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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자동차로 인해 발생되는 대기오염이 천식을 유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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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하는데,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이런 증상들은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나타난다.

공기가 흐르는 길인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 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막혀서 숨이 차게 된다.

 

 

연구를 통해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요인은 밝혀졌지만, 천식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불분명하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로 인해 발생되는 대기오염이 천식 유발에 영향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천식의 원인이라고 말하는 과학자들이 많아지고 있고, 여러 연구 결과는 자동차 대기오염이 폐 질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소속 연구진인 데이비스는 2000년도에 자동차 대기오염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데이비스는 교통 오염의 주된 원인인 오존에 원숭이를 노출시켰고, 원숭이는 단 몇 달 만에 천식증상을 나타냈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들은 LA에 거주 중인 천식증상이 있는 아이들의 최소 8%는 자동차 대기오염에 영향을 받았다고 2012년 밝혔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인 리버사이드와 롱비치를 대상으로 2012년 실행한 연구에 따르면 천식 증상으로 인해 도시에서 지출되는 의료비용이 연간 약 천 팔백만 달러임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유럽 호흡기 학회지에 개재된 논문에 의하면, 스위스 열대 및 공중보건 연구소(TPH)의 천식 연구대상 중 14%가 자동차 대기오염으로 인해 천식 증상이 생겼다고 말했다.

TPH는 자동차 대기오염은 천식 유발에 간접흡연과 통계적으로 비슷한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